모처럼 늦은 휴가로 부산을 갔습니다.

 부산 도로는 정말이지...ㅋㅋ

 저도 대구에서만 운전을 하다보니 부산도로의 악명만 들어봤지 실제로 운전해보긴 처음이었어요.

 부산운전자분들 존경합니다.

 이곳은 도로가 아니라 지옥이에요. ㅠㅠ

 

 

 

 간단하게 밥을먹고 도착한곳은 새로오픈한 부산힐튼호텔입니다.

 생긴지 얼마안되서 정말깔끔한데 차도 전부 비싼차들밖에 없습니다. ㄷㄷ

 진짜 구석에가서 조심스럽게 주차했어요. ㅋㅋ

 

 

 

 중앙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바로 카페가 보입니다.

 아난티코브라는 곳인데 스카이라운지의 살인적인 커피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고 바다를 볼 수 있어요.

 커피한잔에 몇만원은 도저히 무리고 저희도 부산 힐튼호텔카페 아난티코브가 목적이었습니다. ㅎㅎ

 나중에 돈 많이벌면 스카이라운지에서 먹으려구요...

 

 

 

 가격표가 잘 보이진 않지만 대부분 6~7천원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호텔의 카페가격치고는 나쁘지않아요.

 게다가 유명한 장작불로 로스팅을 하는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사실 커피맛을 잘 몰라서 구분이 힘들지만요. ㅋㅋ

 

 

 

 바다가 보이는 자리는 몇자리 없습니다.

 전방에 4자리정도가 제대로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와이파이도 당연히 있습니다.

 저는 어디가면 와이파이비밀번호를 몰라서 꼭 다시 돌아다니면서 찾습니다.

 그래서 카페에 가면 왠만해선 다른분들을 위해 비밀번호를 찍어놔요. ㅋㅋ

 

 

 

 부산 힐튼호텔 아난티코브는 천장을 높지만 복층이 아니라 상당히 울림이 심합니다.

 사람이 가득차면 사실 시끄럽기도해요.

 뭐랄까, 테이크아웃하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막상 리뷰를 쓰려니 뭘 먹었는지 까먹었습니다. ㅋㅋ

 여하튼 이상한 믹스쥬스와 아이스라떼를 시켰어요.

 라떼는 먹을만했지만 쥬스는 살짝 아쉬었습니다.

 

 

 

 얼음이 적어서 시원하지도 않고 이상한 과일맛인데 제가 촌놈이라 무슨 과일인지 몰라서 낯설었어요. ㅋㅋ

 하지만라떼는 먹을만했습니다.

 플라시보효과인지 장작불에 로스팅한 은은한향이 나는것 같기도합니다. ㅋㅋ

 

 

 

 뒷문으로 나가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온것보다 훨씬 더 좋은 입구가 보입니다.

 차라리 반대로 지었으면 좋을뻔 했네요.

 확실히 고급스러워보입니다.

 고급호켈커피 스멜~

 

 

 

` 날씨는 구리지만 확실히 경치만은 아주 장관입니다.

 저라도 차라리 커피를 들고 이 바다를 보면서 야외에 설치된 벤치에 앉아있고 싶습니다.

 만약 부산 힐튼호텔 아난티코브의 커피를 사셨다면 꼭 야외에서 드셔보세요!

 저희도 다름번 방문때는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며 여기서 먹으려구요!

 

 

 

 지도는 맞는데 이름이 이상하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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