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오랜만에 만납니다.

 날이 추워서 시원한(?) 소주한잔 하고싶었는데 지인분들은 벌써 몇일째 달리셔서 오늘은 그냥 커피한잔 하기로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혹시나 뒤늦게 발동이 걸릴까 싶어서 차를 두고 역근처에서 만나자고 정했어요.

 각산동 조용한카페 카페베네에서요!

 

 

 

 쿼줘마이걸 노래따라갔다는 그 카페베네입니다.

 그래도 아직 저희동네에는 현역이에요.

 아직 프렌차이즈카페중에는 카페베네만큼 팥빙수를 잘 만드는곳을 보질못했습니다.

 

 

 

 밖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저는 아주 싫어하는 자리입니다.

 요즘 미세먼지때문에 카페사장님들도 차라리 개조해서 실내로 만드시는분들이 많더군요.

 

 

 

 각산동 조용한카페 카페베네는 나무재질로 꾸며져있습니다.

 분위기가 좋죠?

 저도 특히 겨울에 자주옵니다.

 

 

 

 단체석입니다.

 사장님 입장에서는 테이블이 유동적으로 회전이 안돼서 조금 아쉽지만 이렇게 독립공간이 있으면 서로서로 시끄럽다고 불편함을 느낄 필요도 없고 참 좋습니다.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만큼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정감있고 어딘가 편안한 느낌이에요.

 너무 새것같은 카페는 오히려 정이 안가고 불편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더러 있다보니 오래된 카페도 저는 나쁘지않습니다.

 

 

 

 저는 여기 않았습니다.

 지인분들은 아직 오려면 1시간정도 남았네요.

 혼자 앉기 조금 민폐지만 나중에 지인들이 오니까 괜찮습니다. ㅋㅋ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다행히 책이 있네요.

 카페갈때마다 저걸 누가 읽나 생각했는데 오늘 제가 읽습니다.

 구석자리에 책도 있고 시간보내기에는 딱이군요.

 

 

 

 뷰는 조금 안좋지만 커피한잔하기 딱이었습니다.

 책도보고 커피도 맛있고 조용조용한게 시간이 훅갔습니다.

 집가까이 있었다면 자주방문했을텐데 아쉽군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이자리를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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