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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짬뽕의신

맛집 탐방 2018. 6. 17. 17:59

 갓바위를 가려면 경산을 통해서 가는 길이 있습니다.

 대구공항쪽으로 가는것보다 차도 덜막히고 시원한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저도 이쪽으로 자주 왔다갔다합니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갓바위를 가기전에 검색해보다가 경산 짬뽕의신에 들렀습니다.



 

 경산 짬뽕의신은 갓바위를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게 있어요.




 좌식과 입식 테이블 반반 있습니다.

 취향따라 앉으면 됩니다.

 어르신들은 좌식테이블은 선호하시더군요. ㅎㅎ

 게다가 반오픈 주방이에요.

 위생도 신경을 많이 쓰셔서 깨끗합니다.



 

 가격은 일반 짬뽕집과 비슷합니다.

 세트메뉴가 가성비가 좋아요.

 고기짬뽕2+탕수육이 2만원밖에 안합니다.

 저희도 이걸로 시겼습니다.



 

 휴일이 좀 까다롭습니다.

 첫째셋째 일요일, 그리고 넷째 월요일이 휴무군요.

 확인안하고 가면 낭패입니다.

 여기서 갓바위까지 올라가는길에 딱히 맛집같은 식당이 없어요. ㅋㅋ



 

 세트메뉴라서 탕수육인 양이 좀 적어요.

 뭐 그래도 둘이먹기 나쁘지않습니다.

 맛도 상당히 좋았어요.

 찹쌀이라 쫄깃합니다.



 

 짬뽕의 신이라는 간판답게 여기는 고기짬뽕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호불호가 좀 갈릴 맛이에요.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사람들에겐 더할나위없이 맛있게 느껴지지만 또 구수하고 칼칼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어딘가 비어있는 맛이 날수도 있습니다.

 저는 뭐 나쁘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해물이 없어서 좀 아쉽다고 하네요. ㅎㅎ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엔 곱배기로 먹어야겠어요. ㅋㅋ

 2만원에 도심에서 떨어진 외곽에서 먹는 구성치고는 나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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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산으로 많이 다니다보니 밥을 혼자먹을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면 시간도 급하고 밥은 먹어야하는 상황이라 최대한 머리를 굴려서 근방에 맛집처럼 보이는 곳으로 들어갑니다.

 블로그검색도 없고 추천맛집도 없이 순수하게 외관만보고 말이죠. ㅎㅎ

 이번에 방문한 경산진량맛집 수타삼손짜장도 이런 제 판단이었습니다.

 

 

 

 오래된 간판만보고 바로 들어갔어요.

 중국집이 이렇게 오래됬는데 수타를 고집하면서 운영하고있다는건 요즘같은 자영업시대에 맛집아니면 어려우니까요.

 

 

 

 주차장도 정말 넓습니다.

 근방에 인적이 많은곳이 아니라 거의 찾아와야 먹는 맛집이에요.

 넉넉하게 10대이상 주차가 가능합니다.

 

 

 

 홀은 그닥 깔끔하진 않았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듯 했어요.

 원래 저는 맛없더라도 깔끔한식당을 좋아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어린시절 동네중국집느낌이나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모임도 가능하도록 개별 좌식방도 있군요.

 

 

  

 경산진량맛집 수타삼손짜장의 메뉴판입니다.

 수타라서 비쌀줄 알았더니 의외로 가격이 착해요.

 짜장면은 오히려 대구가 더 비쌉니다.

 배가 별로 안고프니 일단 짜장면곱배기를 시켰어요. ㅋㅋ

 

 

  

 양이 푸짐합니다.

 면은 무조건 곱배기죠!

 소박하게 올려진 오이와 갓볶은 짜장소스도 좋았어요.

 보통 이런 짜장은 오래되면 물렁물렁한 재료들만 있는데 양파가 살아있습니다!

 

 

 

 저는 짜장면을 비빌때 꼭 식초와 고추가루를 넣어요.

 맛있는녀석들에서 팁으로 나왔는데 진짜 이렇게 먹으면 안느끼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ㅋㅋ

 

 

 

 사실 짜장자체의 맛은 일반 중국집과 다를바 없었습니다.

 평범하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수타를 고집하는 주방장님의 손맛이 담긴 면빨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마치 쫄면같은 쫄깃한 면빨때문에라도 또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경산진량맛집 수타삼손짜장, 다음에는 탕수육도 먹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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