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하루하루 달라지고 있죠.

 아침엔 선선하다 싶더니 정오가 지나면 어김없이 더위가 찾아옵니다.

 이런 날일수록 주방은 더 유독 뜨끈뜨끈합니다.

 고객님들과 연락 드리면서 느끼는 건데요, 날이 더워질수록 주방 환기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더군요.

 오늘은 바로 그런 고객님 한 분의 사연을 들고 왔습니다.

 대구 주방 레인지 후드 교체 현장, 지금 바로 시작해볼게요. ^^

 

 

 현장 도착 전, 수레에 출고된 제품이 먼저 사진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설치할 제품은 하츠의 허리케인 HRH90S입니다.

 침니형보다 높이가 더 짧은 모델이라 상부장이 넉넉하지 않은 주방에 딱 맞는 녀석이죠.

 일반 침니형의 최소 높이가 40cm 전후인 반면, 허리케인형은 35cm로 무려 5cm나 차이가 납니다.

 숫자로만 보면 작은 차이 같지만 실제 주방에서 체감하는 여유는 확연히 다릅니다. ^^

 

 

 현장에 도착해 기존에 달려 있던 렌지후드를 살펴봤습니다.

 침니형으로 꽤 오랜 기간 제 역할을 해온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무려 12년!

 생각해보면 정말 오래 쓰신 거죠.

 고장이 난 김에 높이가 더 짧은 모델로 바꾸고 싶다고 하셔서, 저희가 바로 허리케인 모델을 추천해드렸습니다.

 사실 이번 고객님처럼 "고장 난 김에 교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고장이 나기 전에 교체주기를 지켜주시는 게 훨씬 좋습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렌지후드의 교체주기를 8~10년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오래된 렌지후드의 모터 내부에 경화된 기름때는 고온에서 발화점에 도달할 수 있어 주방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교체가 망설여지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포스팅이 좋은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

 

 

 자, 기존 침니형 후드를 탈거하면 늘 그렇듯 속살이 드러납니다.

 그런데 이번엔 정말 놀라웠습니다.

 12년이라는 세월을 버텼는데 상부장과 타일 상태가 눈에 띄게 깔끔했거든요.

 왜 그럴까요?

 바로 고출력 후드의 특징 덕분입니다.

 흡입력이 강한 모델은 연기와 유증기를 확실하게 빨아들이기 때문에, 상부장 주변에 기름이 퍼지는 걸 최소화해줍니다.

 기름 조리를 얼마나 자주 하시느냐도 영향이 크지만, 이번 경우는 후드 자체의 성능이 단단히 한몫을 했습니다.

 탈거 후 상태를 보면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죠. ㅎㅎ

 

 

 상태가 양호하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는 건 저희 홈크린서비스 스타일이 아닙니다. ^^

 전용세제를 꼼꼼하게 뿌려서 타일과 상부장 구석구석 닦아드렸습니다.

 평소에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이다 보니, 렌지후드가 탈거된 지금이 아니면 제대로 청소할 기회가 없거든요.

 새 후드를 더러운 자리에 설치하는 건 제품이 아깝기도 하고, 무엇보다 기분이 좋지 않으니까요. ㅎㅎ

 청소 전후 비교를 해보면 확실하게 차이가 납니다.

 닦이고 나서 훤해진 타일 면을 보면 이 과정이 왜 필요한지 고객님들도 금방 아시게 됩니다.

 

 

 이번 시공에서 한 가지 특이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연통 절단면이 너무 짧게 나와 있었던 거죠.

 이런 경우 보통 연통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희는 먼저 내부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다행히 오염이 심하지 않았고, 입구 부분만 깔끔하게 잘라내서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연통을 불필요하게 절단하고 이음새를 새로 만들면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그 틈으로 연기가 새어나오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내부가 괜찮다면 그대로 쓰는 게 훨씬 위생적이고 안전합니다.

 이런 부분까지 판단해드리는 게 대구 렌지후드 교체 전문 홈크린서비스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츠 허리케인 HRH90S가 드디어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전 침니형보다 높이가 5cm 짧아진 덕에 상부장과의 간격이 훨씬 여유로워 보입니다.

 주방이 전체적으로 조금 더 시원해 보이는 느낌이랄까요.

 전면 스텐 재질 특유의 광택이 주방 분위기를 확 끌어올려주는 것도 이 모델의 장점입니다.

 처음 설치된 걸 보신 고객님의 눈이 반짝이던 게 기억납니다. ^^

 수평도 유격도 딱 맞춰서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현장에는 자동확산소화기가 이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소화기의 노즐은 화구 정중앙을 향해야 제 기능을 발휘하는데, 저희가 위치를 다시 정확하게 잡아드렸습니다.

 냄비에 불이 붙었을 때 소화액이 정확히 화원을 향해 분사되어야 초기 진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 이번 시공에서는 기름받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드렸습니다.

 기름받이가 있으면 조리 중 기름이 필터 주변에 쌓이는 걸 훨씬 줄일 수 있어서, 고객님들께서 특히 만족도가 높은 옵션입니다. ^^

 

 

 허리케인 모델의 버튼 구성은 심플 그 자체입니다.

 조명, 전원(1단), 2단, 3단 풍량 조절이 전부입니다.

 복잡한 기능이 없는 대신 부품 수가 적고, 그만큼 고장률도 낮습니다.

 렌지후드는 복잡할수록 손해라는 게 저희 홈크린서비스의 솔직한 의견입니다. ㅎㅎ



 마지막은 언제나 흡입력 테스트입니다.

 키친타올 한 장을 후드 아래에 갖다 대면 결과가 바로 나오죠.

 딱! 하고 달라붙으면 성공입니다.

 하츠 허리케인은 같은 등급 제품군 중에서도 흡입력이 강한 편에 속합니다.

 이번에도 물론 테스트를 거뜬하게 통과했습니다. ^^

 12년 만에 새 후드를 만나신 고객님, 처음 틀었을 때 조용하면서도 강한 흡입력에 많이 놀라셨다고 하셨어요.

 그도 그럴 게, 노후 후드는 소음도 크고 흡입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 보니 새 후드가 더욱 대비되어 느껴지는 겁니다. ㅎㅎ

 오늘은 대구 주방 레인지 후드 교체 현장 후기였습니다.

 침니형 12년 사용 후 고장을 계기로 더 짧은 허리케인 모델로 교체하신 사례였는데요.

 특이한 연통 상황도 깔끔하게 해결하고, 기름받이 서비스에 소화기 위치 재조정까지, 저희 홈크린서비스는 제품 설치 하나로 끝내지 않습니다.

 대구·경북 권역 어디서든 렌지후드 교체가 필요하시다면, 주저 말고 연락 주세요!

 꼼꼼하고 책임감 있는 시공으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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