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으로 접어드니 낮에는 제법 후텁지근한 기운이 올라옵니다.

 곧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니 괜히 마음이 분주해지는 요즘이에요. ^^

 이렇게 습하고 더운 날일수록 주방에서 불 한 번 켜면 금세 열기가 확 차오르죠.

 그럴 때 묵묵히 제 역할을 해줘야 하는 게 바로 주방 렌지후드인데요.

 오늘은 대구 북구 동변동에서 진행한 주방 렌지후드 교체 현장을 들고 왔습니다.

 무려 12년이나 자리를 지켜온 침니후드가 오늘의 주인공이랍니다. ㅎㅎ

 

 

 현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새 후드를 수레에 싣고 올라가는 일부터 시작해요.

 오늘 들고 간 제품은 하츠 테라(DTR-90MS) 침니후드입니다.

 가로 900에 LED 조명, 지문방지 코팅까지 들어간 깔끔한 실버 모델이죠.

 견적을 여러 곳 받아보시고 가장 합리적이었던 홈크린서비스로 예약해주셨어요. ^^

 

 

 자,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후드를 한번 볼까요?

 12년을 꼬박 함께한 터치식 침니후드입니다.

 외관은 워낙 관리를 잘 하셔서 멀쩡해 보이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어요.

 터치센서가 영 말을 듣지 않아서 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들쭉날쭉했다고 하시더라고요. ㅜㅜ

 터치식은 편리한 대신 오래 쓰면 센서가 둔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상태로 계속 쓰시는 건 불편함을 넘어 안전과도 직결되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조리 공간을 책임지는 후드만큼은 제때 점검하고 교체해주시는 게 좋답니다.

 

 

 기존 후드를 조심스럽게 탈거했습니다.

 보통은 후드를 떼어내면 누렇게 찌든 기름때가 한가득 드러나기 마련인데요.

 이 댁은 침니후드가 설치되어 있던 덕분에 상부장과 타일이 거의 깨끗했어요!

 침니후드는 구조상 연기를 위로 곧장 빨아올려서 주변 오염이 확실히 덜합니다.

 12년을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상태가 양호했죠. ^^

 

 

 그래도 저희가 그냥 넘어가는 법은 없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기름기까지 전용세제로 한 번 더 닦아드렸어요.

 새 후드가 들어갈 자리인데 단 1%의 찝찝함도 남기면 안 되니까요!

 깨끗한 자리에 새 제품을 올려야 저희도 마음이 놓입니다. ㅎㅎ

 

 

 다음은 연통 점검 차례입니다.

 사실 연통은 무조건 교체하는 부품이 아니에요.

 원 배관에서 깔끔하게 분리되지 않는 구조라면 굳이 자르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게 원칙입니다.

 불필요하게 절단면을 만들면 그 부위에 열과 진동이 쌓이면서 시간이 지나 틈이 벌어지고, 그 틈으로 기름 연기가 새어 나올 수 있거든요. ㅜㅜ

 그래서 멀쩡한 연통은 손대지 않는 게 오히려 정답일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 현장은 사정이 조금 달랐어요.

 연통 내부 오염이 워낙 심해서 그대로 두면 위생과 냄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상태였습니다.

 절단면이 생기는 부분은 꼼꼼하게 마감해서 누유·누연이 최대한 방지되도록 시공했습니다. ^^

 

 

 새 후드를 올리기 전, 수평계로 정확하게 수평부터 잡아줍니다.

 후드가 조금이라도 기울어지면 보기에도 어색하고 마감 완성도가 확 떨어져 버려요.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결국 시공 품질을 좌우한답니다.

 자로 잰 듯 반듯하게 자리를 잡아야 비로소 제대로 된 설치라고 부를 수 있죠!

 

 

 드디어 하츠 테라가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실버 메탈에 LED 조명이 더해지니 주방 분위기가 확 살아나네요.

 12년 묵은 후드가 사라지고 새 후드가 들어오니 같은 주방이 맞나 싶을 정도예요. ㅎㅎ

 대구 북구 서변동 일대에서도 이 깔끔한 침니 모델을 찾으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버튼은 누구나 직관적으로 쓸 수 있게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풍량 조절과 조명을 손가락 하나로 손쉽게 작동할 수 있어요.

 

 

 하츠 테라의 또 하나 매력은 기름받이가 기본으로 들어간다는 점이에요.

 투명한 기름받이라 기름이 차오르면 한눈에 보이고, 그 부분만 쏙 빼서 닦으면 끝입니다.

 관리가 훨씬 수월해지니 오래오래 새것처럼 쓰실 수 있죠. ^^

 

 

 그리고 기존에 달려 있던 자동확산 소화기는 법에 따라 새 후드 안으로 그대로 이전 설치했습니다.

 자동확산 소화기는 열을 감지하면 스스로 작동해 초기 불씨를 잡아주는 든든한 안전장치인데요.

 실제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후드와 배기 덕트에 쌓인 찌든 기름때가 화재 진화를 어렵게 하고 확산 위험을 키운다며, 주기적인 관리와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후드와 소화 설비는 한 세트로 챙겨야 하는 부분이랍니다.

 

 

 마지막은 역시 흡입력 테스트죠!

 휴지 한 장을 흡입구에 갖다 대니 본드로 붙인 듯 착 달라붙습니다.

 강력한 흡입력에 고객님도 "이게 후드지!" 하시며 흡족해하셨어요. ^^

 12년간 답답하게 쓰셨던 만큼 그 차이를 더 크게 체감하신 듯합니다.

 터치센서 때문에 골치 아프셨던 주방이 이렇게 산뜻하게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후드 하나 바꿨을 뿐인데 요리하는 시간이 훨씬 쾌적해졌다고 환하게 웃어 주시더라고요. ㅎㅎ

 대구 북구 동변동, 서변동은 물론 경산까지 주방 렌지후드 교체는 언제든 달려갑니다.

 오래된 후드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부담 없이 홈크린서비스로 문의주세요!

 견적부터 시공, 마무리까지 자신 있게 책임지고 도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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