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카페보스케'에 해당되는 글 1건

 경주 외곽으로 나가면 정말 뜬금없는 곳에 큰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정말 저푸른초원위에 그림같은 카페지요.

 오늘 포스팅은 경주커피명가 보스케입니다.

 

 

 

 커피명가하면 그냥 동네에 작은 카페중에 하나로 많이 알고있습니다.

 의외로 커피명가는 대구에 많이 있으면서 건물에 테이블 10개미만으로 한칸씩 있는 곳을 많이 보셨을겁니다. 

 저또한 그랬지요.

 그런데 여기 경주커피명가 보스케는 엄청나게 큰 건물이 통채로 카페입니다!

 저처럼 카페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기분좋은 곳이죠!

 

 

 

 방문당시는 오픈한지 얼마안되어서 손님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주차장이 정말 넓은데 대부분 만차였을 정도니까요.

 다행히 주차공간대비 테이블이 많아서 카페안에 들어가면 그래도 밖에서 각오했던것만큼은 사람이 많지않습니다.

 

 

 

 차를타고 가까이 가면 갈수록 잘 꾸며진 정원이 눈에 들어옵니다.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런 잔디에 잡초를 뽑고 자라면 보기좋게 자르고 나무마다 물을 주는건 여간 중노동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잘꾸며진 정원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오픈은 10시부터 저녁11시까지 입니다.

 물론 밤에는 볼거리도없고 근방에 생각보다 밤에 과속하는 차가많아서 해지기전에 갔다오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만큼 풍경이 예쁜 카페니까요.

 

 

 

 가격은 프리미엄이 붙어있지는 않습니다.

 적절한 가격에 적절한 구성입니다.

 이렇게 규모가 큰 카페는 같은 브랜드라도 다소 프리미엄가격이 붙는 경우가 있는데 의외군요.

 

 

 

 와이프는 루이보스,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단호박케이크를 하나 시켰습니다.

 멀리까지 왔는데 그냥 커피하나만 먹기에는 아쉬웠습니다.

 물론 커피명가하면 당연히 딸기케잌이 기본이지만 애석하게도 시즌이 끝났습니다.

 

 

 

 경주커피명가 보스케는 날씨가 좋은날 밖에서 먹는걸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선택입니다.

 마치 휴양지에서 칵테일을 먹는듯한 기분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주위에 탁트인 풍경이 인상적이고 자리도 널널합니다.

 

 

 

 실내는 살짝 시끄럽습니다.

 저희가 그런 자리에 앉아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소리가 조금 울리는 효과가 있어서 사람이 조금만 있어도 살짝 웅성웅성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이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앉아서 커피를 마시다보면 귀가 적응을해서 막 거슬릴정도는 아닙니다.

 

 

 

 단호박케이크는 맛있었습니다.

 커피나 차는 뭐 어디서먹어도 비슷비슷한 맛이라 그냥그랬는데 단호박케잌이 달달하고 진해서 놀랐어요.

 경주를 놀러가서 이 경주카페보스케를 목적지중에 하나로 선택하는건 조금 아쉬운 선택입니다.

 막상 경주라기보다는 영천에 가깝다고 볼수있으니까요.

 그래서 경주를 가는길에 잠깐 들릴곳, 혹은 경주여행을 끝내고 휴게소처럼 들리는 기분으로 간다면 좋을듯 합니다.

 

 

 

'맛집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칠곡맛집 석경  (0) 2020.11.17
안심맛집 반야월벌교꼬막  (0) 2020.11.13
파계사 꼬막맛집 꼬밥  (0) 2020.11.05
안동 시월애단팥빵  (0) 2020.10.06
안동 목석원  (0) 2020.10.05
블로그 이미지

홈크린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