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매천동 렌지후드교체

 매천동에 왔습니다.

 칠곡에서는 나름 신도시로 아파트단지가 많이 들어섰지요.

 하지만 이제 하나둘, 렌지후드가 고장날만큼 세월이 흘러버렸습니다.

 

 

 도어형을 쓰셨거나, 쓰시는 분들에겐 이 사진이 꽤 섬뜩하게 다가오실 수도 있습니다. ^^;

 대부분 도어모델에 이 문제가 생겨 교체하시는 경험이 많으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손재주가 있으셔서 어찌어찌 열린채로 고정이라도 시켜놓으면 차라리 다행이지요.

 그냥 손으로 받치고 사용하다가 스르르 닫히는 걸 참고 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ㅠㅠ

 이번에 출장온 곳도 그렇게 고객님이 참고참고 쓰시다가 저희에게 연락을 주셨지요.

 

 

 년식은 이제 9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하지만 사용시기치고는 준수한 상태입니다. 자동소화기도 정상동작으로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녀석은 정상동작을 하고 있다면 소방법상 반드시 이전설치가 되어야 합니다. ^^;

 

 

 분리한 배관 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깔끔해서 이대로 사용하는 방향으로 고객님께 안내를 드렸습니다.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마감의 완성도를 중요시하기때문에 배관을 무리하게 빼내고 나면 나중에 다시 연결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깨끗하다면 굳이 연결부위를 추가하지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편을 권해드립니다. ^^;

 연결부위에서 후에 연기가 새어나올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새로 설치한 모델은 하츠의 허리케인입니다.

 아마 저희가 설치해드린 후드로 순위를 매기자면 탑3안에 들어가는 모델입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고 동일한 규격에 들어갈 수 있는 다른 모델이 많음에도 많은 고객님이 선택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무엇보다 도어형이나 슬라이드형과 동일한 모터가 들어갑니다.

 때문에 가격이 저렴해도 흡입력은 저렴하지 않지요.

 대용량 후드에 가성비를 따지는 것이 무의미하다지만 이정도로 제성능을 내는 녀석도 드뭅니다.

 

 

 새 렌지후드에 자동소화기도 그대로 이전설치가 되었습니다.

 노즐과 센서가 자연스럽게 설치되었고 그 사이 이상없이 계기판도 정상동작을 하고있습니다. ^^;

 대구 칠곡 매천동 렌지후드 교체, 홈크린서비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