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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방문한 곳은 수성구 범어동에 14년정도 된 아파트였습니다.

 저희가 작년부터 부쩍 자주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동일한 시기에 렌지후드가 설치되어있으니 고장나고 교체해야되는 시점도 비슷하게 됩니다.

 

 

 시공할 제품은 하츠의 테라입니다.

 침니형 모델중에 하츠의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지요.

 다소 가격대가 높은 고급 라인업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최근에 버전업이 되어서 편의 기능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설치된 모델은 침니 터치형 모델이었습니다.

 요녀석, 깔끔해보이고 눈에 띄는 버튼이 없어 청소도 쉬워보이지만 단점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바로 터치센서의 고장이지요.

 이번에도 역시 터치센서가 고장나 갑자기 멋대로 켜지거나 꺼지는 등의 문제가 있으셨다고 합니다.

 집에 사람이 늘 있으면 큰 상관이 없지만 만약 집을 오래 비웠을때 이런 이상동작을 할까봐 얼른 교체를 요청해주셨습니다.

 

 

 렌지후드의 오염대비 상부장과 타일의 오염은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이는 침니후드와 허리케인후드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워낙 출력이 좋아 다른 부위로 기름연기가 달라붙지 않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청소를 생략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렌지후드에 대비해서 깔끔하다는 것이지 청소를 안해도 될 정도는 아니니까요. ^^;

 

  

 이렇게 깔끔하게 청소한 뒤에 시공할 준비를 마칩니다.

 

 

 연통 내부의 상태입니다.

 이 연통의 오염도 정말 심하죠?

 요녀석은 전부 탈거가 불가능하기에 절단하여 채결이 가능한 부분까지 교체가 진행됩니다.

 

 

대구렌지후드교체, 수성구 범어동 침니형후드로 교체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하츠의 테라 모델로 기존 디자인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내부의 팬과 모터커버가 경량화되어 무게가 훨씬 줄어들었기에 상부장과 타일에 주는 무게 부담이 훨씬 줄어들었지요.

 

 

 상부장에 유격 없이 기둥이 딱 맞게 들어가는 시공은 구조적으로 상부장의 위치가 잘 맞아떨어졌을 때 가능합니다.

 만약 상부장이 앞쪽으로 기울어져있거나 뒤틀려있다면 다소 유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상부장의 수평이 맞지 않는다 해서 렌지후드의 수평까지 뒤틀리게 시공할 순 없으니까요.

 

  

 내부에는 기름받이가 들어가 있습니다.

 요 기름받이는 최근에 추가된 옵션으로 모터 하부에 기름이 고여 필터와 프레임에 떨어지는 현상을 막아줍니다.

 "어? 분명이 필터청소를 했는데 왜 기름이 계속 고일까요?"라고 문의를 주시는 분들의 렌지후드를 보면 보통 이 모터커버에서 기름이 타고 내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름받이가 있다면 나중에 기름이 찼을때 비워주기만 하면 끝!

 정말 간편하고 위생적이지요?

 

 

 자동확산소화기는 그대로 이전설치가 되었습니다.

 요녀석 고객님께서 잘 모르시기 때문에 리모델링업체가 그냥 임의대로 탈거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소방법상 준공년도가 2009년 이후라면 반드시 들어가 있어야합니다!

 

 

대구렌지후드교체, 수성구 범어동 침니형 시공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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