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구 주방환풍기를 교체하러 한 아파트에 왔습니다.

 우리가 흔히 주방후드, 렌지후드라 불리는 녀석이지요.

 

 

 "박스가 이렇게 큰가요!?"

 저희가 물건을 들고가면 가장 놀라는 부분입니다. ^^;

 박스는 당연히 제품의 보호재까지 들어있어 크기가 상당합니다.

 하지만 규격은 고객님께서 꼭 선택하지 않습니다.

 보통은 저희가 사진을 먼저 받고 규격을 정확하게 알수 있기 때문이지요.

 제품마다 다양한 규격이지만 저희 홈크린서비스는 거의 대부분의 기종을 다루기에 사진만 봐도 사이즈가 나옵니다! ㅎㅎ

 

 

 기존에 설치된 제품은 엔텍의 도어형입니다.

 도어형은 와이드 90cm규격에 높이는 35cm~40cm의 모델로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가장 고객님들이 좋아하는 부분은 바로 슬림라인으로 커버재질까지 상부장 합판과 동일하여 일체감을 준다는 점입니다.

 와이드형이라 흡입력 또한 발군!

 다른 기타 모델보다 압도적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흡기팬의 고장 유무와 관계없이 커버를 들어올려야 동작하는데 커버를 받치는 쇼바의 압력이 빠지면 손으로 들고 있어야하는 불상사가 생기지요.

 이 쇼바의 바람빠짐은 날짜의 차이이지 필연적인 증상으로 이렇게 결국 교체주기를 도래하게 만드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10년 정도 되는 짧은 교체주기 덕분인지 자동확산소화기는 정상동작하고 있습니다.

 요녀석은 이전설치로 진행됩니다.

 

 

 탈거된 자리에 기름얼룩도 크게 없는 편입니다.

 이정도면 그냥 시공해도 된다지만 절대 그래선 안됩니다!

 일단 주방환풍기가 한번 들어가게되면 다시 탈거할때까지 손이 닿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한번 탈거했을때 최대한 닦아놔야하지요.

 

 

 당장은 큰 차이가 안보이지만 타일과 상부장 문에 누런 기름얼룩이 다소 사라진 모습입니다.

  이제 설치작업을 곧장 진행!

 

  

 새로 설치한 모델은 하츠의 허리케인입니다.

 주방환풍기에서 이 90cm 높이 35cm 규격의 모델중 가장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지요.

 이 라인업부터는 가격대가 올라가도 모터의 출력이 아닌 부가기능과 디자인으로 가격대가 바뀌기때문입니다.

 

 기존의 자동소화기도 이전설치가 되었습니다.

 

 

 새로 설치한 허리케인모델에 이전설치된 자동확산소화기의 동작유무의 체크도 빠지지 않습니다.

 이 자동확산소화기는 보통 주방 환풍기와 수명이 같기때문에 같이 교체를 하는 편이 바람직하나 금액적인 문제로 인해 정상동작을 하고있다면 계기판을 확인한 뒤에 이렇게 이전설치로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단가를 많이 낮출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간혹 자동확산소화기를 임의로 탈거하고 고객님께 알리지 않는 업체도 많습니다.

 하지만 확산소화기는 준공년수대비 날짜에 반드시 시공되어있어야하는 소방설비!

 엄연히 불법입니다!

 

 

 예전엔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불과 15년정도 전 모델만 하더라도 주방환풍기에 덕지덕지 부가기능이 부착된 모델들이 출시되었지요.

 타이머는 물론 쿡탑연동에 스크린화면, 그리고 전동슬라이딩까지.

 그야말로 고급스러운 기능의 향연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보니 이런 녀석들은 복잡한 구조로 고장률이 월등히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심플하고 딱 필요한 기능만 있으면서 흡입력이 우수한 모델들이 다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저희도 많이 권해드리지요.

 아무렴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지만 잔고장없고 흡입력이 좋은 녀석이 기본입니다.

 

 

 특히 다소 a/s가 부족한 지방의 경우 하츠는 철저한 공식 a/s지점을 운영하고 있기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는 흡입력 테스트!

 대구 부엌, 주방환풍기 교체는 역시 홈크린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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