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월막창은 전국에 체인이 있을정도로 유명합니다.

 저녁시간이 되면 줄을서서 기다릴 정도죠.

 하지만 어쩐지 저는 근처에 살면서도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막연하게 손님이 많은곳은 싫고 게다가 오래되서 어딘가 후줄근한 느낌이라서요. ㅋㅋ

 이번에 새로 대구혁신도시에 오픈한 반야월막창은 새로 오픈해서 깔끔할거라는 생각에 안심하고 방문했습니다.



 

 건물 뒷편에는 주차장이있는데 주차댓수는 적었어요.

 어차피 원룸촌이라 그냥 골목에 빈자리에 주차하면됩니다.



 

 가격대는 1인분에 8~9천원선입니다.

 다 맛있지만 저는 생막창과 삼겹살이 제일 맛있었어요.

 사실 어디서 먹어도 무난한 삼겹살은 평균이고 막창은 수준급 같습니다.



 

 자리는 넓지만 독립적인 공간이 없어서 회식장소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룸이 없는건 조금 아쉽네요.



 

 이날 엄청 더웠는데 그냥 냉장고에 있는 물이 아니라 얼음물이 나왔습니다.

 이런 별것아닌것 같은 배려심이 참 좋습니다.



 

 밑반찬도 나쁘지않았어요.

 오래된 짠지반찬 없이 딱 고기에 곁들일 녀석들로만 나옵니다.



 

 다양하게 찍어먹을 소스도 4가지나 나옵니다.

 막창은 특히 이 막장소스가 생명!

 


 

숯불이 세팅됩니다.



 

 저희는 막창2인분과 삼겹살2인분을 시켰어요.

 초벌이 되어 나와서 금방 익습니다.



 

 막창은 특히 자주 뒤집지 않으면 금방 탑니다.

 지방이 많아서 타기전에 예고도 하지않으니 욕을 안먹으려면 부지런히 뒤집어줍시다!



 

 불판에 종류가 다른 고기2개가 올라가니 손이 바쁩니다. ㅋㅋ

 


 

 다양한 소스에 찍어먹는 고기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배가 불러도 계속 들어가게 되네요.



 

 마무리는 역시 밥과 된장찌개!

 그런데 밥양이 너무 적습니다....ㅠㅠ

 눌러담으면 이게 한 반공기는 되겠네요.

 다시 방문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밥도 아까워서 이렇게 적게 담아주는데 다른 재료의 상태나 양은 안봐도 훤하니까요...



 

뭐 그래도 한번쯤 와볼만한 곳이었습니다.

 맛있고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했지만 밥양에서 저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하나를 보면 열을 한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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