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천입니다!

영천맛집하면 떠오르는게 바로 삼송꾼만두에요.

 영천에서 삼송꾼만두를 빼놓고는 말할 수가 없습니다.

 대구에사시는 분도 이 군만두를 먹기위해 멀리서 오실 정도니까요.

 

 

 

 오래된 맛집 포스가 납니다.

 여길 맛보기위해 일부러 멀리서도 차를 탁로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몇십년된 음식점이 늘 그렇듯 주차장은 별도로 없습니다.

 근방에 공터에 주차하셔야해요. ㅎㅎ

 

 

 

 가게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들어오는건 수많은 티비출현 액자입니다.

 얼마나 많은 곳에 소개되었는지 실감이 나요.

 

 

 

 메뉴는 아주 단출합니다.

 군만두, 찐교스, 김치만두가 전부에요.

 맛집은 메뉴가 적죠?

 영천맛집 삼송꾼만두도 이런 조건게 부합됩니다. ㅎㅎ

 

 

 

 테이블은 몇개 없지만 주방에는 직원분들이 4명이나 계십니다.

 일단 포장손님이 많아서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보다 훨씬 만두가 많이 나옵니다.

 오픈주방이라 마음도 놓이는군요.

 

 

 

 늦은 점심에가서 손님은 저희뿐이었어요.

 찐교스와 군만두를 하나씩 시켰습니다.

 이렇게 시켜도 인당 6천원밖에 안해요.

 자리는 그냥 앉아서 먹기에 부담없습니다.

 그래도 멀리서 찾아왔는데 따끈할때 먹고싶으니까 자리에 앉았어요. ㅋㅋ

 

 

  

 드디어 나온 노릇노릇한 군만두입니다.

 사실 뭐 사진으로보면 어느 군만두나 별반 다른 모습이진 않습니다.

 중요한건 맛이죠!

 

 

 

 영천맛집 삼송꾼만두에서는 특이하게 인당 간장을 하나씩 주십니다.

 그것도 고춧가루가 가득한 걸로요!

 이유는 조금있다 아래에 알려드리겠습니다. ㅋㅋ

 

 

 

 우선 군만두속을 한번 갈라봤습니다.

 흠... 이 속을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ㅋㅋ

 일단 군만두지만 재료가 살아있습니다.

 안에들어간 야채들도 모두 각각의 맛을 잃지 않고 전부 조화로워요.

 

 

 반으로 갈랐을때 의외로 쉽게 갈라집니다.

 엄청 딱딱하거나 너무 질기도 않아요.

 저는 보통 군만두를 먹으면 한 2~3개를 먹고 느끼해서 그냥 그런 맛으로 먹기마련인데 여기서는 마지막 한개를 먹을때까지 전혀 느끼함을 못느꼈습니다.

 

 

 

 저처럼 그냥 간장에 찍어먹어도 됩니다만 영천맛집 삼송꾼만두에서는 만두를 먹는 방법이 따로있습니다.

 

 

 

 딱 이렇게 드시면 됩니다.

 단무지에 간장을찍어서 군만두위에 올려먹는게 올바른 방법입니다.

 그래서 인당 하나씩 간장종지가 나옵니다.

 

 

 

 찐교스는 일반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섞여서 나옵니다.

 하지만 어쩐지 군만두보다는 살짝 평범해보입니다.

 네, 맞습니다.

 군만두보다는 살짝 떨어지는 식감이에요. ㅋㅋ

 그래도 다른 만두집보다는 맛있지만 워낙 군만두가 막강합니다.

 

 

 

그래도 맛의 변화구인지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통 와이프가 적게먹어서 2인분을 시키면 제가 거의 1.3인분은 먹는데 영천맛집 삼송꾼만두에서는 오랜만에 같이 젓가락싸움을하며 마지막하나까지 먹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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