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에 슬라이드후드를 교체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슬라이드후드는 통후드나 침니후드보다 훨씬 저렴하기에 주기에 맞는 교체를 해도 큰 부담이없는게 장점입니다.

고객님께서도 수리를 먼저 염두해두셨지만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바로 교체로 생각을 바꾸셨지요. ㅎㅎ


 렌지후드에는 자동소화기가 설치되어있습니다.

 렌지후드시공에서 이 자동소화기는 정말 애물단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렌지후드에 연동되어 동작하는 방식이라 수명을 비슷하게 가져갑니다.

 하지만 이 자동소화기는 렌지후드의 가격을 넘어서는 가격대로 교체를 해야하기에 대부분 그대로 고장날때까지 새 렌지후드에 이전설치를 하게 됩니다.

 문제는 교체주기가 이미 다되었기때문에 조금만 건드려도 이상동작을 할때가 많습니다.

 심지어 이전설치의 번거로움때문에 고객님께 고지도 없이 탈거하는 업체도 종종 있지요.

 하지만 큰 이상이 없다면 이전설치를 하는게 당연합니다.

 

 

 탈거된자리는 많이 더럽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설치할정도로 깨끗한모습은 아니죠?!

 

 

 설치전에 깨끗하게 닦아서 최대한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더럽지만 이런 얼룩들은 내부에서 은은하게 악취를 풍기게 됩니다. ㅎㅎ

 

 

 새로 설치된 렌지후드는 하츠의 슬라이드입니다.

 알루미늄바로 심플하면서고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물론 슬라이드형식이라 기본 가격대도 저렴합니다.

 달서구 슬라이드후드를 시공하면서 슬라이드후드는 대부분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했을때 이 알루미늄바가 선정됩니다.

 

  

 자동소화기역시 노즐과 센서가 모두 원래 자리게 이전설치가 되었습니다.

 

 

 마무리는 흡입력테스트입니다.

 이렇게 키친타올이 딱 달라붙으면 합격!

 물론 절대적인 테스트는 아니기에 배관의 역풍이나 렌지후드의 디자인적인 요소때문에 흡기가 잘 되더라도 이렇게 키친타올이 붙지않을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간편한 방법이지 정확한 방법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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