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뭐 멀리갈 필요도 없고 지인부는 때마침 차를 들고 오지 않으셔서 율하역이랑 가까운 대구율하맛집 회식장소 두남자고깃집으로 갔어요.


 

 조금 구석진곳에 있습니다.

 동네사람이라면 금방 아는 곳인데 아마 차를 몰고 오셨으면 네비를 꼭 찍고 오셔야할거에요.

 근방에 두리번거리면서 찾으면 절대 못찾습니다. ㅋㅋ



 

 주차장이 넓어서 좋았어요.

 저녁시간인데도 차가 별로 없습니다.

 이부분 역시 동네분들이 걸어서 오는 음식점상가라 그렇습니다.

 운전해서 오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환영할만한 곳입니다.

 기껏 밥먹으러 왔는데 주차장이 없어서 뱅뱅 돌다가 결국 다른곳으로 가는 불상사가 적을테니까요.



 

 갑자리 조명이 밝아져서 사진이 전부 흔들렸네요. ㅠ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테이블 간격이 넓습니다.

 바로옆에 모르는사람이 다닥다닥 붙어서 먹지 않아도 됩니다.



 

 가격은 고기는 1인분에 6천원이고 다른 사이드메뉴와 밥은 일반 고깃집과 다를바 없습니다.

 그런데 삼겹살과 왕갈비가 1인분에 6천원인건 정말 대단하네요.

 사장님이 박리다매로 결심을 하셨나봅니다.



  

 오뎅탕이 그냥 기본차림에 나오는데 뜨끈하니 국물이 시원해서 고기가 구워질때까지 술안주가 됩니다.

 그런데 불이 강해서 고기도 금방 익어요. ㅋㅋ



 

 불판은 숯불+버너 조합인데 금방 불길이 살아나서 좋습니다.



 

삼겹살은 3인분을 우선 시켰어요.

 1인분당 가격이 저렴한만큼 기본 3인분은 시켜야합니다.

 삼겹살도 저급이 아니라 마블링(?)이 준수하고 고기도 두껍습니다.

 저는 삼알못이라 사실 뭐든 다 맛있어 보여요. ㅋㅋ



 

 같이 나오는 고사리와함께 정신없이 구워줍니다.

 막내라서 사진찍고 고기굽고 정신이없습니다.



 

 다 굽고나면 이제 2차로 왕갈비를 시켰습니다.

 원래 그람수가 더 나가는 거라 3인분을 시켰는데 양이 훨씬 많네요.

 둘이서 겨우 다먹었어요. ㅠㅠ



 

 왕갈비도 맛있습니다.

 뭐든 숯불에 굽는 고기는 다 맛인긴 하지만 양념이 적절하게 들어가 있어서 삼겹살로 다소 느끼했던 맛을 잡아줍니다.



 

 고깃집 냉면은 진짜 빈정상할정도로 적게주기 마련인데 대구율하맛집 회식장소 두남자고깃집은 어디 냉면전문점에서 주는 양으로 줍니다.

 소식하시는 분들은 이 냉면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실거에요. ㅋㅋ

 


 

고기에 싸먹으려고 왕갈비는 일부러 아껴뒀습니다.

 맛도 좋고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저렴했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가격까지 저렴하니 회식장소로 딱이겠네요.

 저는 나중에 한번 더 가야겠습니다.

 이제 삼겹살이1인분에 만원까지 하는 마당에 이런 저렴한곳은 자주자주가야 돈버는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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