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계사에 놀러왔습니다.
지금은 인기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몇달전만해도 점심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했던 꼬밥에 드디어 왔습니다.
파계사 산중에서 먹는 꼬막이라 조금 뜬금없긴하지만 그래도 맛집으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곳이죠!
파계사쪽 식당들은 대부분 주차장이 잘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차를가지고 가셔도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이나 주차공간은 나름 여유로운 편이에요.
다반 파계사맛집 꼬막은 점심시간에 주차공간이 조금 빡빡할정도로 사람이 많았었습니다.
관광지 물가가 들어가있어서 사실 조금 비싼듯하지만 어디가도 이정도가격이면 나름 저렴한 편입니다.
특히 꼬밥정식이 가성비대박이죠!
꼬밥정식4인분을 시켰습니다.
정말 한상가득 나옵니다.
거기다 정갈하고 고급스러워서 여성분들이 정말 좋아하실 구성입니다.
찬도 별다른건 없지만 정갈하게 고급스러운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간장꼬막은 냄새가 좀 났습니다.
그냥 그랬어요.
무침꼬막은 밥이랑 비벼먹는 용도에요.
이게 양이 푸짐해 보이긴하는데 막상 밥에 비비고 하다보면 눈치보여서 잘 젓가락이 안갑니다. ㅋㅋ
양념꼬막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양은 인당 8개정도 나옵니다.
짭쪼름하면서 고소해서 이것만 따로 단품으로 시켜먹고싶을 정도였습니다.
밥도 가득 눌러서 넉넉하게 주십니다.
비벼먹는 꼬막비빔밥이 정말 신선합니다.
벽에 친척분이 직접 잡아서 보내는 꼬막이라고 하시던데 그문구를 본탓인지 더 신선해 보였습니다.
뻘먹은거 하나없이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
이렇게 푸짐하고 15000원이면 파계사 관광지물가로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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