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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맛집 듀뷰

맛집 탐방 2017. 10. 22. 23:54

동촌에는 아무래도 외식장소로 유명하다보니 음식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아내와 제가 자주 갈만한 곳은 잘 안보였습니다.

 맛을떠나서 취향문제라고나 할까요? ㅎㅎ

 하지만 이번에 방문한 동촌맛집 듀뷰는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름부터 귀엽습니다.

 듀뷰라니...ㅎㅎ

 동촌에 초당순두부집이 유명하지만 이런 세련된 두부전문점은 잘 보이지 않았어요.

 

 

 

 주차장은 참 넓었어요.

 아마 동촌에 오시는분들이 차를 타고 오시는분이 많다보니 아무리 맛집이라도 이런 주차장이 필수입니다.

 평일인데도 차가 많아서 겨우 주차를 했습니다. ^^;

 

 

 

 1층에 들어섰는데 마치 카페에 온 느낌이에요.

 여기가 한식집이 맞는지, 제가 잘못들어온게 아닌지 살짝 고민했습니다.

 

 

 

 안내를 받고 2층에 갔는데 시원한 뷰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기에도 마치 카페같죠?

 

 

 

 가격도 착합니다.

 순두부정식이 8천원밖에 안해요!

 밥을 돌솥밥으로 바꾸면 2천원이 추가되지만 저희는 이날 배가 불러서 그냥 일반 순두부로 시켰습니다. ㅎㅎ

 

 

 

 먼저 찬이 나왔습니다.

 양이 좀 많다 싶습니다.

 8천원짜리라 그냥 김치나 좀 나올줄알았는데 말이죠.

 

 

 

 

 어디 한군데 튄자국 없이 너무 정성스럽게 나왔어요.

 

 

 

 잡채는 너무 맛있어서 한번더 리필해먹었습니다. ㅎㅎ

 그냥 나온게 아니라 고명도 위에 따로 올려져서 손이 진짜 많이간 모습이에요.

 동촌맛집 듀뷰에 오길 정말 잘했습니다.

 

 

  

 샐러드도 신선하네요.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갓구워낸 가자미구이와 보쌈도 나옵니다.

 8천원에 이정도로 반찬이 과하게 나와도 되는지 너무나 놀라웠어요!

 

 

 

 순두부시켜놓고 보쌈사진을 찍는게 아직 얼떨떨하군요.

 사이드로 나오는 반찬이라고해도 맛이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잡내하나 없고 깔끔한 수육이에요.

 

 

 

 순두부는 조금 맑게 나옵니다.

 1층에서 직접만든 두부로 만든 순두부한그릇, 약한 양념덕분에 진한 두부맛을 더 잘 느낄 수있습니다.

 

 

 

 밥양도 넉넉해요!

 놋그릇에 담겨나오는 밥은 고슬고슬하니 순두부에 잘어울립니다.

 

 

 

두부도 일반 순두부보다는 좀더 씹는맛이 있습니다.

 직접만들어서 그런지 젤리같은 일반 순두부와는 다르게 좀더 거친맛이에요.

 저는 이런 두부가 오히려 더 맛있었습니다.

 동촌맛집 듀뷰, 가격대비 괜찮은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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