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쌀쌀해지니 슬슬 뜨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인분들이 먹을만하다는 대구 신서 짬뽕맛집 황궁에 갔어요.

 

 

 

 주차장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차를  6대 정도 주차가 가능했어요.

 이정도만 되도 짬뽕집치고는 준수하죠!

 

 

 

 가격대가 참 저렴합니다.

 짜장면이 3천원인걸 보고 이게 진짜 맞는가격인지 한참 봤네요. ㅎㅎ

 짬뽕의 가격은 다양하지만 그래도 8천원선입니다.

 탕수육 소짜는 만원!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손님은 계속 들어옵니다.

 나름 동내에서 소문난 맛집다워요.

 

 

 

 탕수육 소짜는 양이 괜찮았습니다.

 이정도면 다른집 소짜에 비해 많다고도 할수있네요.

 

 

 

 탕수육은 찹쌀탕수육이라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소스도 달달새콤!

 대구 신서 짬뽕맛집 황궁이 근래에 먹어본 탕수육중에 수준급이었어요.

 칭구짬뽕과 비교해도 밀리지않습니다.

 저는 여기서 이번 포스팅을 하기전까지 2번정도 포장해먹었습니다. ㅎㅎ

 탕수육하나는 정말 맛있군요.

 

 

 

 해산물짬뽕 곱배기입니다.

 와이프랑 둘이 먹을거라 곱배기로 시켰는데 양이정말 2배는 넘어보입니다. ㅋㅋ

 

 

 

 국물에 불맛이 진했어요.

 달달한탕수육과 잘 어울립니다.

 

 

 

 면을 꺼내놓고보니 양이 진짜 많네요. ㅋㅋ

 너무 많아서 결국 남겼습니다.

 해산물 짬뽕이라 해물도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가리비처럼 비싼 해산물은 안보이지만 그래도 비린내안나고 재료도 신선해보였습니다.

 

 

 

그런데 면이 살짝 아쉬워요.

 다른 중국집보다는 면이 빨리 퍼집니다.

 밀가루냄새도 많이 나구요.

 하지만 못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뛰어난 탕수육이나 짬뽕국물맛에 비해 살짝 아쉽다는 정도?!

 대구 신서맛집 황궁, 탕수육을 포장해가기에 너무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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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장은 경산이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보이는 경산맛집 함버지기밀면 정평점!

 원래 대구에 방촌역근처가 맛있어서 자주갔었는데 체인점이었나보군요.

 

 

 

 근처에 주차하고 얼른 들어갔습니다.

 겨울이오기전에 냉면과 밀면은 부지런히 먹어줘야하니까요!

 

 

 

 손님은 많이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들어오시는 쿠팡직원분들이 여기가 제일 맛있다면서 이야기를 나누시길래 안심이었습니다. ㅋㅋ

 어르신부터 젊은 청년들, 아주머니들까지 정말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집 같았습니다.

 밀면을 먹기엔 제법 쌀쌀한데 말이죠. ㅎㅎ

 

 

 

 가격이 참 착합니다.

 밀면한그릇에 오천원이라니...

 요즘같은 물가에 이런 저렴한 한끼는 참 귀해요.

 물론 저는 진짜 아픈날 빼고는 중학교이후부터 무조건 면은 곱배기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경산맛집 함버지기밀면 정평점에서도 물밀면곱배기!

 

 

 

 함버지기밀면은 편육이 따로 올라가지않습니다.

 대구 동촌점도 마찬가지였어요.

 가격이 워낙 저렴하니 아쉬운마음보다는 고마운 마음이 더 큽니다.

 

 

 

 확실히 섞어놓고 보니 곱배기답게 양이 푸짐합니다.

 오이와 무절임 말고는 특별한 고명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육수도 맛있고 면빨도 참 쫄깃해요.

 밀면을 잘 모르시는분들에게 설명드리자면 밀면은 부산으로 피난온 북한분들이 냉면을 먹고싶어서 밀가루로 만든게 바로 이 밀면입니다.

 그래서 식감은 면빨이 굵은 냉면과 흡사해요.

 

 

 

 평소에는 곱배기하나에 만두까지 시켜먹어야 든든하지만 경산맛집 함버지기밀면 정평점은 진짜 면이 2배로 들어있는 듯 합니다.

 한그릇 비우고나니 배가 팔공산입니다. ㅎㅎ

 양많고 맛있으니 자주 돌아다니시는 쿠팡직원분들도 맛집으로 인정했던것이겠지요.

 종종 들러야겠습니다.

 

 

 

 아참, 찬은 이것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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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버지가 추천해준 칠곡맛집 김찬조보쌈식족발을 먹으러 갔습니다.

 우리가족은 족발을 종종 시켜먹는편인데 이 근방에 10년넘게 사시면서 가장 맛있는 족발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같이 한번 가봤습니다.

 물론 얻어먹었습니다. ㅋㅋ

 

 

 

 상가 2층에 있어서 찾기가 좀 어려울것 같아요.

 간판도 잘 안보입니다.

 게다가 주차공간도 좁아서 먼길달려와 먹기엔 조금 아쉽습니다.

 

 

 

 홀에는 벌써 사람이 좀 있네요.

 저희가 온 뒤로 다음 손님들이 줄줄이 와서 테이블은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족발집이 포장도아니고 홀에 이정도로 사람이 차면 맛집으로 인정할만 하겠죠? ㅎㅎ

 

 

 

 올바르게 만들지 않을시 무려 1억배상입니다.

 얼마나 정직하게 만드는지 알수있는 문구로군요.

 

 

 

 메뉴가 좀 멀리서 찍혔습니다.

 대중로소 2~3만원대에 족발이 나옵니다.

 특이한건 막국수대신에 냉국수가 나오는 점이에요. ㅎㅎ

 가격대는 그냥 일반 족발집과 다르지않습니다.

 

 

 

 깔끔한 기본찬입니다.

 뭐 과하게 다른것도 없고 족발의 본연의 맛을 올려주는 짠지반찬이죠.

 

 

 

 족발집의 생명은 김치입니다.

 아삭하니 매콤새콤하고 족발과 먹기 딱이에요.

 

 

 

 주문한 테이블이 많아서 조금 오래기다린 족발입니다.

 칠곡맛집 김찬조보쌈식족발은 어떻게 만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족발이 보쌈처럼 촉촉합니다 .ㅎㅎ

 물기가 많고 살이 퍽퍽하지 않아요.

 맛도 오묘하게 땡기는데 확실히 일반 배달족발보다 맛있습니다.

 

 

 

 그냥먹어도 맛있고 쌈싸먹어도 맛있고 ㅎㅎ

 배달도 가능한데 이렇게 뜨끈할때먹어야 제맛이라 저는 배달보다는 직접가서 드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온족발과 비교해도 나쁘지않을 정도의 맛이었어요.

 

 

 

 같이 나오는 냉국수입니다.

 양은 좀 적긴하지만 우리가 흔하게먹던 막국수가 아니라서 좋았어요.

 

 

  

 그래도 족발집은 막국수 아니겠습니까?

 별도로 하나시켰습니다.

 그런데 조금 실망했어요. ㅋㅋ

 우리가 먹던 그런 막국수보다 소스가 훨씬 묽어서 맛이좀 닝닝합니다.

 차라리 기본으로 나오는 냉국수를 별도로 하나더 시키시는걸 추천해드려요.

 그게 훨씬 맛있습니다.

 

 

 

 3명이서 푸짐하게 먹는 중에 찍어봤습니다. ㅋㅋ

 양이 많아서 적당히 먹고도 남을뻔했네요.

 칠곡맛집 김찬조보쌈식족발, 저는 또 재방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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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으로 출장을 갔는데 다음 방문까지 시간이 좀 남았습니다.

 이럴땐 기분좋게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낙이에요.

 두리번 거리다가 모처럼 큰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투썸플레이스가 이렇게 큰줄 저도 몰랐네요. ㅎㅎ

 

 

 

 주차장에서 한컷찍어봤습니다.

 주차장에는 10대이상 주차가 가능할정도로 거의 카페부지보다 넓은 공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큰 카페가 있는줄도 몰랐는데 그냥 단순하게 큰 규모가아니라 제대로 주차공간도 확보가 된곳이라 더 놀랐습니다. ㅎㅎ

 

 

 

 건물하나가 모두 통채로 카페입니다.

 직영점인지 완전 작정하고 만들었군요. ㅎㅎ

 

 

 

 저는 절대 앉지않는 야외테라스도 있습니다.

 제가 절대 가지는않지만 있으면 창문으로 보기 좋은곳이라고나할까요? ㅎㅎ

 

 

 그냥 커피만 한잔 시켰습니다.

 투썸에는 카라멜이 올려진 케잌과 티라미수가 맛있지만 왠만한 밥값이니 참아야죠.

 가끔 와이프랑 가면 먹습니다.  

 

 

 

 1층도 좋긴하지만 커피내리는소리가 저는 상당히 싫기에 2층으로 갔습니다.

 진짜 넓긴 넓네요.

 영천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제가 지금까지본 투썸플레이스중에 가장 큰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평일오전이라 사람이 역시 없네요.

 저는 자영업을 하다보니 주말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

 대신 이렇게 다들 바쁠때 가끔 여유를 느끼게되죠.

 테이블이 너무 많아서 취향에 맞는 자리를 찾느라 살짝 애먹었습니다.

 테이블이 몇개안되면 그중에 쉽게고르지만 영천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선택지가 너무 많습니다. ㅋㅋ

 

 

 

 커피도 너무 맛있군요.

 제가 막입이라 커피는 정말 싼맛만 안나면 다 맛있습니다.

 샷추가를 안해도 진하고 커피향도 많이 나서 좋았어요.

 손님도 없으니 눈치안보고 조금 오래 있었습니다.

 포스팅도 했으니 자리값은 했다고 해야하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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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서 올라오다가 길이 너무 막혀서 김해IC에서 빠졌습니다.

 쉬어갈까하는 마음에 근처에 편의점을 찾았는데 왠걸 번듯한 카페가 있습니다!

 

 

 

 주차장도 널널해서 바로 주차하고 냅다 들어갔어요. ㅎㅎ

 넉넉하게 5대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뭐 아쉬운 주차장이 아니냐는 생각도 들지만 동네카페에 이정도 주차장이면 정말 차고 넘치는 규모니까요!

 

 

 

 야외테라스도 정원처럼 예쁩니다.

 

 

 

 가격은 뭐 어느 까페와 비슷합니다.

 커피한잔에 5천원이 안넘으면 싼편이죠. ㅎㅎ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와이프는 달달한 초코라떼를 시켰습니다.

 

 

  

 이날 마침 두부를 만드는 날이네요.

 김해상동카페 커피앤콩에서는 콩으로만드는 커피뿐만아니라 두부도 팔고있었습니다. ㅎㅎ

 바로 만든 손두부는 정말 맛있는데 아쉽게 갈길이 멀어서 쉴까봐 못샀습니다.

 

 

 

 냉장고에는 신선한과일과 과일청, 맥주가있습니다.

 자몽청이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작은걸 하나 샀어요. ㅎㅎ

 주먹만한 자몽청이 만원입니다.

 싼지 비싼건지 모르겠습니다.

 충동구매라서요. ㅋㅋ

 

 

 

 카페는 보통 동네카페와 비슷해요.

 과하지도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인테리어입니다.

 이렇게 편한 분위기가 어디에 있어도 마치 우리 동네같은 친숙한 느낌을 줘서 좋습니다. ^^;

 

 

 

 나름 사장님이 하신 인테리어도 나쁘지않습니다.

 작은 화분들과 집에서 안보는 오래된 책들을 꼿아놓으신 장식장에 자꾸 눈이가는군요.

 

 

 

커피는 평범했습니다. ^^;

 특별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정말 동네커피입니다.

 김해에서 관광지로 떠나거나 혹은 가는 길목에 마주한 김해상동카페 커피앤콩은 마치 휴게소같은 공간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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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들과 술약속이 있었습니다.

 다들 나이가 나이인지라 사람바글바글하는 맛집에 가기는 그렇고 조용하면서 깨끗하고 또 집에가기 편하게 역근처로 잡았습니다.

 잡았다기보다는 그냥 역근처에서 두리번거리다 들어갔어요. ㅋㅋ

 그렇게 방문한곳은 대구 내당역맛집 대장부보쌈입니다.

 

 

 

 워낙 간판이 깔끔해보여서 그냥 먹을만하겠다 싶었습니다.

 만국기가 있는걸 보니 오픈한지도 얼마 안됬나봐요.

 

 

 

 들어가자마자 찍은겁니다. ㅎㅎ

 뭐 셀프바도 있고 매장도 깔끔해보여요.

 밥이랑 볶음밥이 공짜인건 의외군요.

 

 

 

 친절한 직원분이 안내하는 자리로 ㄱㄱ

 군데군데 시끄러운 테이블이 많아서 조용한자리로 요청드렸습니다.

 

 

 

 가격은 모듬 안주류는 조금 비싼편이고 식사류는 정말 저렴합니다.

 뭐 중간이 없네요. ㅋㅋ

 주류는 다행이 일반 술집과 비슷합니다.

 예전에는 소주 3500원만 해도 비싸다고 나갔는데 이제는 4천원이아닌걸 다행으로 여겨야하는 시기입니다.

 아직 우리의 감성은 물가상승률을 못따라가나봐요. ㅎㅎ

 

 

 

 대구 내당역맛집 대장부의 기본찬입니다.

 그냥저냥 보통이네요.

 

 

  

 국물로 시레기국이 나왔는데 이거 정말 맛있었습니다.

 뜨끈하게 국물이 들어가니 소주안주로 보쌈과 버금가는 파괴력이죠!

 

 

 

 모듬보쌈 64000원짜리입니다.

 양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어보이는데 확실히 남자3명이서 먹기에는 조금 부족했습니다.

 게다가 오리고기는 살짝 싼티도 나고 말이죠.

 차라리 순대가 좀더 나왔으면 좋았을뻔했습니다.

 

 

 

 족발은 살코기만 있더군요.

 의외로 잡내없이 식어도 맛있습니다.

 

 

 

 보이는 그대로 그냥 훈제오리입니다.

 많이 아쉬운 메뉴...

 

 

 

 보쌈은 참 맛있었습니다.

 특히 가운데 나오는 보쌈김치와 먹으니 술이 술술 들어가요!

 

 

 

 하지만 가장 맛있는건 바로 이 순대였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차라리 순대를 단품으로 대짜를 시킬껄 그랬습니다.

 그래도 모둠을 먹어보지않았다면 순대가 맛있다는것도 몰랐을테니 크게 아쉽진않습니다.

 다음번에 대구 내당역맛집 대장부에오면 꼭 순대를! ㅎㅎ

 

 

 

역시 예상대로 양이적어서 철판불고기를 하나더 시켰습니다.

 식사류로 분류되는건진 모르겠지만 가격은 저렴했어요.

 특별히 맛없는음식도 없고 나름 선방한 순대가 있으니 저는 충분히 재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교통이나 위생, 가격, 맛을 생각해봐도 평균적이라 크게 거부감이 없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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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인분의 집에 세탁기청소를 하러갔었습니다.

 워낙 딴딴하게 물려있어서 실패했지만 그래도 고생했다고 커피를 사주셨어요. ㅋㅋ

 대구율하카페 커피명가에서 말이죠!

 

 

 

 대구율하카페 커피명가는 커피보다는 시즌메뉴인 딸기케잌이 훨씬 유명합니다.

 자비없이 들어간 엄청난 딸기양으로 인터넷에 화재가 되면서 딸기시즌만되면 만석이 되는 곳이죠.

 물론 그만큼 다른 메뉴들도 넉넉한 재료로 진한맛을 냅니다.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지인분은 밀크티와 단호박케잌을 시켰습니다.

 

 

 

 동네카페인만큼 테이블 수는 적은편이에요.

 그래도 넉넉하게 앉을만큼 7개정도 됩니다.

 

 

 

 바로 옆은 공원에다가 창문도 커서 좁은 카페가 답답하지않습니다.

 저도 일부러 창가에 앉았어요. ㅋㅋ

 

 

 

 대구율하카페 커피명가의 인테리어는 깔끔하면서 과하지않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건 핸즈커피의 따뜻한 원목느낌이긴 하지만 이렇게 깔끔한것도 나쁘지않습니다.

 

 

 

 평일에 아직 퇴근시간 전이지만 동네카페에 맛도 있다보니 벌써 사람이 만석입니다.

 저희도 조금 늦었으면 강제 테이크아웃할뻔했습니다. ^^;

 

 

 

 드디어 푸짐한 한상!

 오늘은 얻어먹으니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역시 맛있는건 돈안내고 먹어야 가장 맛있습니다.

 

 

  

 생크림 가득한 밀크티는 지인분이 시키셨는데 다이어트중이라고 하십니다.

 단호박케잌도 시키셨는데...

 

 

 

 아메리카노는 뭐 진하고 커피맛입니다. ㅋ

 시중에 1500원짜리 커피와는 비교가 확실히 됩니다.

 하지만 저는 비싼커피와는 잘 구분하지 못해요.

 그냥 시원한 커피향이 좋아서 먹습니다.

 

 

 

단호박케잌도 안에 호박이 제법 많이 들어있습니다.

 맛있어서 금방 먹었네요.

 대구율하카페 커피명가에서는 왠만한 사이드메뉴는 다 이렇게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맛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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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맛집 듀뷰

맛집 탐방 2017. 10. 22. 23:54

동촌에는 아무래도 외식장소로 유명하다보니 음식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아내와 제가 자주 갈만한 곳은 잘 안보였습니다.

 맛을떠나서 취향문제라고나 할까요? ㅎㅎ

 하지만 이번에 방문한 동촌맛집 듀뷰는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름부터 귀엽습니다.

 듀뷰라니...ㅎㅎ

 동촌에 초당순두부집이 유명하지만 이런 세련된 두부전문점은 잘 보이지 않았어요.

 

 

 

 주차장은 참 넓었어요.

 아마 동촌에 오시는분들이 차를 타고 오시는분이 많다보니 아무리 맛집이라도 이런 주차장이 필수입니다.

 평일인데도 차가 많아서 겨우 주차를 했습니다. ^^;

 

 

 

 1층에 들어섰는데 마치 카페에 온 느낌이에요.

 여기가 한식집이 맞는지, 제가 잘못들어온게 아닌지 살짝 고민했습니다.

 

 

 

 안내를 받고 2층에 갔는데 시원한 뷰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기에도 마치 카페같죠?

 

 

 

 가격도 착합니다.

 순두부정식이 8천원밖에 안해요!

 밥을 돌솥밥으로 바꾸면 2천원이 추가되지만 저희는 이날 배가 불러서 그냥 일반 순두부로 시켰습니다. ㅎㅎ

 

 

 

 먼저 찬이 나왔습니다.

 양이 좀 많다 싶습니다.

 8천원짜리라 그냥 김치나 좀 나올줄알았는데 말이죠.

 

 

 

 

 어디 한군데 튄자국 없이 너무 정성스럽게 나왔어요.

 

 

 

 잡채는 너무 맛있어서 한번더 리필해먹었습니다. ㅎㅎ

 그냥 나온게 아니라 고명도 위에 따로 올려져서 손이 진짜 많이간 모습이에요.

 동촌맛집 듀뷰에 오길 정말 잘했습니다.

 

 

  

 샐러드도 신선하네요.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갓구워낸 가자미구이와 보쌈도 나옵니다.

 8천원에 이정도로 반찬이 과하게 나와도 되는지 너무나 놀라웠어요!

 

 

 

 순두부시켜놓고 보쌈사진을 찍는게 아직 얼떨떨하군요.

 사이드로 나오는 반찬이라고해도 맛이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잡내하나 없고 깔끔한 수육이에요.

 

 

 

 순두부는 조금 맑게 나옵니다.

 1층에서 직접만든 두부로 만든 순두부한그릇, 약한 양념덕분에 진한 두부맛을 더 잘 느낄 수있습니다.

 

 

 

 밥양도 넉넉해요!

 놋그릇에 담겨나오는 밥은 고슬고슬하니 순두부에 잘어울립니다.

 

 

 

두부도 일반 순두부보다는 좀더 씹는맛이 있습니다.

 직접만들어서 그런지 젤리같은 일반 순두부와는 다르게 좀더 거친맛이에요.

 저는 이런 두부가 오히려 더 맛있었습니다.

 동촌맛집 듀뷰, 가격대비 괜찮은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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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프와 상인동에 볼일이 있어서 왔는데 주차하고 밥먹을 곳이 마땅치 않더군요.

 그래서 간편하게 상인동 롯데백화점에 주차하고 푸드코트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제가 좋아하는 일본 가정식으로 결정!

 

 

 

 백화점 푸드코트가 모두 비슷하게 자리는 좀 불편합니다.

 바로뒤로 쇼핑하는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여기저기서 시선도 느껴지죠.

 그래도 식사하는데는 문제가 아닙니다.

 

 

 

 가격표는 저렴합니다.

 대부분 7~8천원사이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동이나 면종류가 대부분이에요.

 무난하게 실패가 없는 가츠동과 치킨마요동, 그리고 사이드로 새우튀김을 시켰습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앞에서 조리가 됩니다.

 절대 비위생적일 수가 없죠! ㅎㅎ

 맛을 떠나서 이런 푸드코트는 청결함과 저렴함이 강점입니다.

 상인동 롯데백화점푸드코트 니혼만땅도 마찬가지에요.

 

 

  

 새우튀김이 먼저 나왔습니다.

 타르타르소스였으면 좋았을뻔했어요.

 머스타드소스가 제입맛에는 그닥...ㅎㅎ

 그래도 나름 먹을만했습니다.

 

 

 

 가츠동은 완전 실패했어요.

 순살인줄 알았는데 피카츄돈까스였습니다.

 또 제가 싫어하는 머스타드가 잔뜩...ㅠㅠ

 7500원이라는 가격에 현실적인 재료인건 맞지만 머스타드소스만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와이프가 선택했는데 머스타드범벅인 가츠동과 새우튀김을 먹으니 몇번 숟가락을 뜨지도 못하고 포기했습니다.

 게다가 이미지와 너무 다른 비쥬얼이었어요.

 우리가 흔하게먹던 가츠동의 맛이 아닙니다.

 

 

 

 마지막남은 참치마요동입니다.

 절대 실패할리없는 보험성으로 시킨 메뉴였어요.

 비쥬얼이나 양은 만족스럽습니다.

 

 

  

 역시 그나마 나은 메뉴였습니다.

 한솥도시락의 대표메뉴인만큼 살짝 업그레이드된 맛이에요.

 바삭바삭한 치킨과 마요의 조합은 맛이 없을리가 없습니다.

 와이프랑 이거 한그릇 나눠먹고 새우튀김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라 직접 방문해보면 다를수도 있지만 가츠동은 비추, 치킨마요동은 강추였습니다.

 옆에 앉은 사람들이 자주와본 눈치였는데 라면종류가 맛있는곳이라고 하더군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돈코츠라면과 탄탄멘을 먹어봐야겠습니다.

 실패한 메뉴가 있었지만 가격대비 접근성이나 넓은 주차공간을 치면 뭐 나쁘지않습니다.

 마냥 아쉽다고만 하기엔 재방문의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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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산으로 많이 다니다보니 밥을 혼자먹을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면 시간도 급하고 밥은 먹어야하는 상황이라 최대한 머리를 굴려서 근방에 맛집처럼 보이는 곳으로 들어갑니다.

 블로그검색도 없고 추천맛집도 없이 순수하게 외관만보고 말이죠. ㅎㅎ

 이번에 방문한 경산진량맛집 수타삼손짜장도 이런 제 판단이었습니다.

 

 

 

 오래된 간판만보고 바로 들어갔어요.

 중국집이 이렇게 오래됬는데 수타를 고집하면서 운영하고있다는건 요즘같은 자영업시대에 맛집아니면 어려우니까요.

 

 

 

 주차장도 정말 넓습니다.

 근방에 인적이 많은곳이 아니라 거의 찾아와야 먹는 맛집이에요.

 넉넉하게 10대이상 주차가 가능합니다.

 

 

 

 홀은 그닥 깔끔하진 않았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듯 했어요.

 원래 저는 맛없더라도 깔끔한식당을 좋아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어린시절 동네중국집느낌이나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모임도 가능하도록 개별 좌식방도 있군요.

 

 

  

 경산진량맛집 수타삼손짜장의 메뉴판입니다.

 수타라서 비쌀줄 알았더니 의외로 가격이 착해요.

 짜장면은 오히려 대구가 더 비쌉니다.

 배가 별로 안고프니 일단 짜장면곱배기를 시켰어요. ㅋㅋ

 

 

  

 양이 푸짐합니다.

 면은 무조건 곱배기죠!

 소박하게 올려진 오이와 갓볶은 짜장소스도 좋았어요.

 보통 이런 짜장은 오래되면 물렁물렁한 재료들만 있는데 양파가 살아있습니다!

 

 

 

 저는 짜장면을 비빌때 꼭 식초와 고추가루를 넣어요.

 맛있는녀석들에서 팁으로 나왔는데 진짜 이렇게 먹으면 안느끼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ㅋㅋ

 

 

 

 사실 짜장자체의 맛은 일반 중국집과 다를바 없었습니다.

 평범하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수타를 고집하는 주방장님의 손맛이 담긴 면빨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마치 쫄면같은 쫄깃한 면빨때문에라도 또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경산진량맛집 수타삼손짜장, 다음에는 탕수육도 먹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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